유아교육과, 유치원 선생님 VS 어린이집 선생님! 취업 후 환경 차이 알아보기

유아교육과 교육과정 및 진로에 대해 알아보기

아이를 좋아하고 잘 가르쳐 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유아교육과의 정의와, 유아교육과에서 어떤 교육과정을 배우는지,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아교육과란 유아 및 교육학의 연구를 통해서 유아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학과입니다. 유아교육학과가 최초로 설립된 곳은 1915년 이화학당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이화학당 안에 이화 유치원이 설립이 되고, 이듬해 유치원 사범학이 생기게 되면서부터 유아교육학이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해 공부하는 학문이다 보니, 학점은 3.0 이상이 되어야 졸업하게 되면 유치원 정교사 2급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아교육학과는 3,4년제에 설치되어 있으며 보통 전문대는 2년 제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과다 보니 전문대라고 하는 곳들이 보통 3년제라고 합니다. 보통 3년제에 많이 있지만, 4년제 대학 졸업을 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방송통신대 쪽으로 편입해서 학점 인정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취업을 하기가 쉬운 편이어서 많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입니다.

 

유아교육과 교육 과정

유아교육과 교육과정도 다른 학과와 마찬가지로, 전공과 교직 그리고 교양으로 나뉘게 됩니다. 전공과목에는 영유아 발달, 유아교육학개론, 영유아 교육과정, 부모교육, 유아 언어교육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복지를 위해서 사회 복지에서도 배우는 과목들도 있는데 아동복지론, 가족상담, 사회환경 등과 같은 과목들도 두루 배우게 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가 되면 사실 아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그리고 많이 이루가 지게 됩니다. 가족이나 부모 교육 같은 경우도 듣는 이유가 바로 유치원에 입사하게 되면 학부모님들과 많은 상담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아이의 가정에서의 환경에 대해도 보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유치원 선생님들 같은 경우는 대부분 미혼 여성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학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학문적으로나마 많이 배우고 가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유아교육과를 졸업하면서 교직을 염두에 두는 학생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육철학이나 교육심리학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의 교육적인 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교육 기관이기 때문에 교육철학에 대해서나 교육 심리학에 대해서도 꼼꼼히 배우게 되면 실전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양은 보통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생님 생활을 할 때 필요한 과목들로 많이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국악이나 피아노 등 음악 부분이나, 체육 쪽이나 놀이, 영어 등 교양과목들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요새는 외부 강사분들이 많이 오시지만, 그래도 선생님께서 해야 하시는 역할들이 크고, 유치원마다 외부 선생님의 과목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폭넓게 취업을 하시려면 이렇게 미리 대학에서 두루두루 아이들 가르칠 때 필요한 과목들을 익혀서 가시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유아교육과 진로

유아교육과는 사실 취업이 거의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특성화 고등학교 등에 많이 취업이 된다고 합니다.

 

유치원은 사립유치원과 국공립 유치원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사립유치원은 임용을 통과하지 않아도 취업할 수 있는 보통의 유치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많은 유아교육과 졸업 학생들이 취업하는 공간이 사립유치원이 되는데, 학교 부근이나 본인이 사는 지역 내에 위치하는 유치원이 없을 경우는 멀리 통근을 하거나 따로 외지에 나와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월급 부분은 유치원마다 다르겠지만, 급여나 대우 면에서는 확실히 국공립보다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학연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20년 동안 연금을 넣으면 교사 연금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공립 유치원은 병설 유치원이라는 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유치원을 말합니다. 임용고시에 통과한 학생들만 취업할 수 있어서 유치원계의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급여나 복지가 좋고, 그리고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많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굳이 유아교육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취업이 보육교사 자격증만 있으면 취업이 되는데, 그래도 유치원이 적성에 맞지 않는 학생들이나 영유아 쪽으로 원하는 학생들은 어린이집으로도 많이 취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새 아이들이 많이 줄고 있어서 유아교육학과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늘 태어나고 필요로 하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첫 기관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